[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다미, 박해수 주연의 넷플릭스 SF 재난 블록버스터 '대홍수'가 공개 일자를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10일 "새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가 오는 12월 19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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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넷플릭스 제공 |
'대홍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으로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티저 포스터는 바닷속처럼 보일 정도로 물에 완전히 잠겨버린 거대한 아파트의 모습을 통해 흥미로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물속으로 희미하게 투과되는 빛 가운데, 서로를 꼭 끌어안은 어른과 아이의 형체는 대체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더해진 “세상이 끝나는 날 인류를 위한 단 하나의 선택”이라는 문구는 대홍수가 덮쳐 하루아침에 물에 잠겨버린 세상과 상상도 해본 적 없는 인류의 종말이라는 위기를 마주한 인물들이 과연 이 극한의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 '대홍수'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은 “이 영화는 재난으로 끝나지 않는다. 복잡할 수도 있고 단순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재난이라는 장르를 통해 시작해 보자는 게 최초의 생각이었다”고 전해 차별화된 매력의 SF 재난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김다미, 박해수의 밀도 높은 연기는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대홍수'의 세계관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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