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영탁의 팬들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탁 공식 팬덤 영탁앤블루스 측은 10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3430만 3299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주거 취약 계층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 가수 영탁. /사진=영탁앤블루스 제공


팬들은 영탁이 20년간 음악을 통해 전해온 희망과 위로의 마음을 사회에 나누고자 기부를 진행했다. 

영탁앤블루스 측은 "영탁의 목소리가 지난 20년 동안 우리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듯이, 우리의 마음도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팬덤의 이름으로 좋은 일을  이어가겠다”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의 의지를 전했다.

한편, 영탁은 2005년 데뷔 이후 트로트, 발라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달 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네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탁쇼4'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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