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KT SAT가 미래농업 기업 '대동'과 위성 영상 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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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SAT가 미래농업 기업 '대동'과 위성 영상 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KT SAT 제공 |
10일 KT SAT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위성 영상 데이터 활용해 작물 생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농업 현장에서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밀농업 솔루션 개발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위성 영상 데이터 활용 정밀농업 솔루션 개발 △솔루션 사업화 및 마케팅 △공동 신규사업 기회 발굴 등이다.
양사는 미래 농업의 필수 인프라인 차세대 정밀농업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영수 KT SAT 대표는 "위성 영상 기반의 정밀농업 솔루션을 활용해 국가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SAT는 최근 미국 위성제작사 아센다크(AscendArc)사와 차세대 고용량 위성 제작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7년 말 발사를 목표로 진행되며 발사 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합리적인 가격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SAT이 아센다크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는 통신 성능과 제작 단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 설계 방식 때문이다. 모듈형 조립 라인 방식을 적용해 기존 정지궤도위성 대비 수십 배의 용량을 확보하면서도, 시장 평균 대비 최대 20배 저렴한 Mbps당 비용을 제공한다.
또 기능 유연성을 기반으로 지역 수요에 따라 용량 배분이 가능해 시장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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