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불법 운영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스포츠경향은 옥주현의 현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와 그가 과거 설립한 1인 기획사 타이틀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 모두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조회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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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팩트 |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연예기획사 등)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돼야 한다. 필수적 법적 요건이다. 이를 어길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미등록 상태에서 계약 체결 등 모든 영업 활동은 위법으로 간주된다. 적발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TOI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복수의 매체를 통해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회사 설립 초기 등록을 준비했으나,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했다. 원인 확인 후 보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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