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새 신부 관련 루머에 대해 입을 연다. 

10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측은 오는 11일 방송 회차에 박영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 사진=KBS 제공


이날 박영규는 지난 5일 결혼한 김종국에게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결혼 생활 조언에 나선다. 

그는 만 49세인 김종국에게 “이제 초혼이야? 너 나이 때 나는 두 번째 결혼했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아내에게 모든 걸 다 줘. 금고 키도 주고, 비밀번호도 다 줘”라고 말해 김종국을 당황시킨다. 

박영규가 자신의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화끈하게 줄 거 다 주고 헤어졌어”라고 하자, 김숙은 “이제 결혼하는 사람한테 이 조언이 맞는 거냐”며 당황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국은 새 신부를 둘러싸고 항간에 떠도는 궁금증들에 대해 해명에 나선다. 그는 지난 5일 비공개 예식을 마쳤다. 사회는 동료 방송인 유재석이 맡았다.

김종국은 "(배우자는) 헬스 종사자도, 20살 차이도 아니다"면서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아서 소문이 안 난 것"이라며 목격담이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그러자 김숙은 “꽁꽁 숨겨서 인형과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한편, 김종국은 이날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했다고 밝혔다.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송강호가 소속돼 있다. 그는 데뷔 30주년 앨범 및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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