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공지했다.

   
▲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공지했다./사진=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으로, 만기까지 보유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해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매입금액 2억원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이 주어진다.

발행 후 1년부터는 중도환매도 가능하지만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에 미래에셋 측에서 공지한 총 발행예정 규모는 1400억원이며 만기별로는 5년물이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 등이다. 가산금리는 5년물 0.45%, 10년물 0.565%, 20년물 0.635% 수준이다.

만기보유시 세전수익률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9.47%(연 3.94%), 20년물 98.9%(연 4.94%)로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 지난 7, 8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국채라는 안정성, 만기보유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분리과세 혜택 등 입소문을 타며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단독판매 대행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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