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FIA(국제파생상품협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0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FIA 포럼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이 포럼은 FIA가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에서 각 지역 대표 거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를 비롯한 해외거래소, 글로벌 투자기관 및 지수 사업자 등 업계 관계자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파생시장 주요 현안과 한국 시장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통합거래소 출범 20주년 및 야간 거래 도입 원년을 맞아 한국 파생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디지털 자산 부상 등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상품 개발, 24시간 거래체계 구축, 시장 안정 장치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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