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10일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자본시장의 회복과 도약을 상징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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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이 10일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자본시장의 회복과 도약을 상징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말했다./사진=김상문 기자 |
서 회장은 이날 오후 낸 축하 메시지에서 "고령화·저성장 시대에 자본시장을 통해 혁신과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장기투자 기반을 강화하려는 신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결합한 결과"라면서 "추후 시장친화적 투자 과세 제도와 기업실적 개선 등 로드맵이 가시화하면 한국 자본시장은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지키고 국가 미래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그는 "국민의 부를 늘리는 구조적 선순환이 가속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특히 서 회장은 "이번 코스피 기록은 자본시장을 통한 실물 경제로의 자금 공급과 국민 자산 증식이라는 핵심 기능이 되살아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자산시장으로의 머니무브(자금 이동)의 시작이며 부동산 중심의 투자패턴에서 자본시장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 회장은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국민의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자본시장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자본시장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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