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는 11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상승 중이다.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는 11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상승 중이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16포인트(0.22%) 상승한 3321.69를 기록 중이다. 이틀째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07포인트(0.67%) 상승한 3336.60로 거래를 개시한 이후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661억원어치를 팔고 있는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1123억원, 57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선 163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움직임은 엇갈린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1.56% 상승한 30만800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1%) 등이 상승 중이며 KB금융(-1.79%), 기아(-0.19%) 등은 하락 중이다. 현대차와 HD현대중공업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어제인 지난 10일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 지수는 이날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곧 발표될 증시 부양 관련 코멘트를 대기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등 구체적인 언급과 정책 방향성에 따라 또 다시 지수가 사상 최고치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인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48포인트(-0.18%) 내린 831.52를 가리키며 코스피와는 달리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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