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홈캠', 서울 3대 점집 '궁화신당' 동원, 관객에 초밀착 이벤트 릴레이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지난 10일 개봉 이후 호평과 함께 순항에 나선 영화 '홈캠'이 신박한 상영회와 이벤트 릴레이로 본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섰다.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조사관 ‘성희’(윤세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 영화.

신선한 설정만큼 독특한 홍보로 이목을 집중시켜 온 '홈캠'이 다양한 콘셉트 상영회로 개봉 후 캠페인을 이어간다. 

   
▲ 영화 '홈캠'이 신박한 상영회와 이벤트 릴레이로 본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섰다. /사진=엠픽처스 제공


오는 12일 CGV왕십리에서는 국가무형문화제 104호 전수자이자 서울 3대 점집으로 유명한 궁화신당이 직접 관객과 만나 소원 성취를 빌어주는 ‘소원 성취 굿 상영회’가 열린다. 궁화신당은 '홈캠'에 무속 자문가로 참여한 인연을 계기로 행운 부적 3종 굿즈 제작과 이번 굿 상영회 출연까지 함께 하게 됐다. 

13일 토요일에는 서울 전역의 CGV가 '토요홈캠터리극장'으로 변신한다. '홈캠'에 등장한 미스터리한 여인이 극장에 출몰하기 때문.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홍대입구, 왕십리, 건대입구, 강남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지정된 회차에 관객을 찾아가 궁화신당이 쓴 액막이 부적 스티커 3종을 건 게임, 귀신과 심령 셀카 찍기 등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CGV 홍대와 영등포에서는 상영 전 윤세아, 권혁, 오세호 감독이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테틈(TETEUM)과 함께한 일러스트 부적 3종 세트 현장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홈캠' 일러스트 부적 3종 세트는 테틈 대표 캐릭터 베베와 봉봉이 홈캠 안에 들어가 '천재적 금손 부적', '인기스타 부적', '강철 멘탈 부적'이라는 주문에 맞게 변신한 이미지로 꾸몄다. '9월 10일 CGV에서 홈캠 보면 효과 만점'이라는 귀여운 효력 발휘 조건도 곁들였다. '홈캠'의 주연배우 권혁도 일러스트 부적이 너무 귀여워서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으로 바꿨다고 인증했다.

다음 주 주말은 겁은 많지만 '홈캠'이 궁금한 쫄보 관객을 위한 ‘위풍당당 쫄보 상영회’가 준비 중이다. ‘위풍당당 쫄보 상영회’를 예매한 관객에게는 무서운 사운드를 차단해 줄 이어플러그와 귀신을 쫓아줄 액막이 소금 사탕을 증정하며, 특별히 극장 내부 조명도 켜고 관람할 수 있다.

관객 취향에 초밀착된 이벤트로 흥행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영화 '홈캠'은 전국 CGV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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