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안타 하나를 친 가운데 팀은 졌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1리 올라가 2할2푼3리(112타수 25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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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컵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팀이 1-2로 뒤진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선두 타자로 나서 컵스 우완 선발투수 제이미슨 타이온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돼 애틀랜타의 공격 흐름이 끊겼다.
이후 김하성은 6회말과 9회말 연속 삼진을 당했다.
애틀랜타는 3회말 먼저 1점을 냈지만 4회초 2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다시 뒤집지 못하고 2-3으로 졌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애틀랜타는 이번 컵스와 홈 3연전을 1승 후 2연패로 마치며 67승 80패가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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