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주역들, 나영석 PD와 만남, 촬영 비하인드부터 케미까지 공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들인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12일(금)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다.

재취업을 둘러싼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불러일으킬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비록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제82회 베네치아국제양화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이고, 또 오는 16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올해 개봉되는 한국 영화 중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그런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유튜브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와글와글’ 코너에 출연한다. 오늘 저녁 6시 공개되는 에피소드에는 '어쩔수가없다'의 주역들이 출연해 영화 촬영 비하인드는 물론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들인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12일(금)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다. /사진=모호필름 제공


나영석 PD 특유의 재치 있는 진행 아래, 배우들이 한층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케미를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가장 만들고 싶었던 이야기인 '어쩔수가없다'를 준비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하고, 배우들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위한 노력을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풀어내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지난 9일(현지시간) 프리미어 상영에서 베네치아에서와 같은 기립 박수를 받기도 한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12일 전인 12일 현재 예매량이 18만 장을 넘어서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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