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강미정 전 대변인이 다시 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조 비대위원장은 강 전 대변인이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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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9.1./사진=연합뉴스 |
이어 "강 전 대변인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며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이런 의사를 강 전 대변인 측에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전 대변인의 탈당은 온라인 신청 절차를 통해 이루어져 당에서 탈당을 보류할 기회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비대위를 통해 모든 규정을 활용하여 이 문제에 대한 조치를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전날 '조국 비대위'에 압도적 다수 찬성으로 의결한 바 있다. 당무위원회에는 29명의 당무위원들이 참석해 '조국 비대위원장 선출' 찬반 투표를 무기명으로 진행했다. 이는 지난 7일 당내 성비위 사태로 총지도부가 전원 사퇴한 지 4일 만이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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