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기획사 불법 운영과 관련해 사과했다. 

옥주현은 12일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주)타이틀롤을 통해 "2022년 4월 경, 1인 기획사 설립 후 대중문화예술기획업등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행정절차에 대한 무지로 인해 일부 절차의 누락이 발생해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그는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로,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부분이다"며 "실수를 인지한 후 곧바로 보완절차를 밟아 2025년 9월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신청을 마쳤고, 현재 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유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모든 절차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빈틈없이 처리하겠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관련 규정과 절차를 보다 철저히 준수하고, 더욱 성실하고 투명한 자세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옥주현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옥주현은 기획사 불법 운영 논란에 휩싸였다. 현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와 과거 설립한 1인 기획사 (주)타이틀롤 모두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떄문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연예기획사 등)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돼야 한다. 필수적 법적 요건이다. 이를 어길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미등록 상태에서 계약 체결 등 모든 영업 활동은 위법으로 간주된다. 적발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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