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RM은 31세 생일을 맞이해 서울아산병원에 후원금 1억원을, 고려대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서울아산병원은 RM의 후원금을 불우환자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진료 환경 개선, 의료 서비스 확충 등에 쓰인다. 

RM은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며 "치료가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M은 매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를 실천해왔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문화유산 복원과 보존을 위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2023년에는 대한법의학회에, 지난 해에는 국가보훈부에 1억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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