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KRX뉴욕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 전경.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지난 5월 영국 런던사무소에 이어 뉴욕사무소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한국거래소는 아시아(싱가포르)·중국(베이징)·유럽(런던)·북미(뉴욕) 등 글로벌 4대 권역에 한국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뉴욕사무소는 북미 지역에 있는 기관투자자, 증권사, 지수사업자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한국 자본시장 마케팅·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개소식 참석을 위해 전날 출국한 정은보 이사장은 "명실상부한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인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 자본시장과 북미 투자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뉴욕사무소를 통해 북미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 제공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이를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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