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기관 방문하지 않고도 처방전 전송 등 비대면 진료 가능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새로엠에스가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에서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를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 내 새로엠에스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새로닥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일동제약그룹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주체 간의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사회서비스 전반에 걸쳐 △복지 △돌봄 △보건·의료 △고령 친화 등을 다루는 종합 박람회다.

올해는 ‘사회서비스 ON, 연결의 빛을 밝히다’라는 슬로건과 ‘다양한 연결,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를 열다’를 주제로 정부 및 지자체, 공공 기관, 민간 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됐다.

새로엠에스는 행사에 공식 전시부스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자사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를 소개했다. 사용법 안내와 시연,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이고 지자체 및 민관 소속 사회서비스 관계자 등을 상대로는 홍보 활동과 상담 등을 진행했다.

새로닥터는 의료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설치된 장소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격 영상 진료 △지정 약국으로 처방전 전송 등이 가능한 비대면 진료 통합 설루션 장비다. 키오스크 단말기를 활용해 진료 과목과 의료진을 선택할 수 있고 진료 후 비용 결제, 약국 연계 처방전 전송 및 조제약 수령지(약국) 선택까지 전 과정을 손쉽게 비대면으로 진료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형 화면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현장감 있는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텍스트 크기와 음성 안내 등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적용해 의료 취약 계층의 사용에서도 용이하다. 새로엠에스는 "공공 협력 사업에 적합한 요소를 갖춘 것도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엠에스 관계자는 “의료 서비스 취약 지역과 경로당, 요양원, 복지 시설, 산업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새로닥터 보급을 추진 중”이라며 “최근 ‘지자체 스마트경로당 사업’ 등에 참여가 확정되면서 납품도 개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헬스케어, 의료 복지 등 사회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공공 사업 및 민간 사업 참여를 통하여 도서 벽지, 취약 계층의 의료 복지 향상은 물론 보건·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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