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코리아원자력'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코리아원자력'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가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1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19일 신규 상장한 이 ETF는 한 달 이내 순자산이 1000억원 넘게 증가했고 이 중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459억원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ETF는 한국 원전의 수출 주도주에 집중해서 투자하며 주요 편입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전기술 등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종목들로 구성돼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SMR 관련 기업 중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처럼 경쟁력이 입증된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ETF는 글로벌 원자력 르네상스 속에서 한국 원전 수출 경쟁력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