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수확한 방신실이 세계 랭킹 49위로 뛰어올랐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방신실은 지난주 63위에서 14계단 상승해 49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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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올린 방신실.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
방신실은 지난 14일 끝난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를 많이 획득했다. 방신실의 이전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기록한 36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는 김세영도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김세영은 지난주 27위에서 4계단 올라 23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15일 막을 내린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를 지킨 가운데 2∼4위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찰리 헐(잉글랜드)이 8위에서 5위로 올라서며 톱5에 진입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효주가 9위로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김효주는 7위에서 2계단 하략해 톱10을 지키기 위해서는 분발이 필요하댜.
유해란이 1계단 미끄러진 12위로 그 뒤를 이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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