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5일 전북 익산시 농진원 특수미 원종포장에서 ‘2025 벼 신품종 현장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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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신품종 품평회 현장./사진=농진원 |
이번 품평회는 기후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새로운 재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과 산업체 관계자가 직접 신품종의 생육과 상품성을 확인하며, 현장에서 평가와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전북쌀연구회를 비롯해 전라북도 내 1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옥구농협,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전시포에 심어진 신품종과 기존 품종을 비교하며 수량성, 외관 품질, 가공 적성, 병해 저항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현장에서는 신품종 종자 생산체계와 사전계약 방식이 소개됐고, 재배기술 상담 부스와 평가 설문, 종합토론도 마련됐다.
농업인들은 신품종의 재배 편의성과 상품성을 직접 확인하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이번 품평회는 우수한 신품종 벼를 농업인이 직접 확인하고 평가하는 현장 중심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신품종 현장 보급을 확대해 품질 좋은 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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