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탰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이하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호시가 최근 1억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금은 잠비아 은돌라 만산사 공립학교 교실 신축과 리모델링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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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 호시. /사진=플레디스 제공 |
만산사 공립학교는 유치원부터 7학년까지 약 350명이 재학 중인 곳으로, 그간 단 2개의 교실만 운영되고 있었다. 호시와 부모님은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개 동 5개 교실을 신축해 기증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건네 라오스 루아프라방고아학교 시설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호시는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응원을 주고 싶다”며 “새롭게 지어질 교실에서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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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 호시의 기부금으로 교실 신축 및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된 잠비아 은돌라 만산사 공립학교. /사진=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제공 |
호시는 데뷔 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2021년에는 1억원을 기부해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회복과 지역 사회 소외계층 및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에도 적극 동참해왔다. 그가 속한 세븐틴 역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전 세계 청년들을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호시는 이날 육군 현역 복무를 위해 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6시 솔로 신곡 '테이크 어 샷(TAKE A SHOT)'을 깜짝 발표한다.
호시는 세븐틴 멤버 중 네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앞서 정한, 원우, 우지가 차례로 입대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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