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당과 현장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전북 예산과 지역 현안 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 전북 현장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 전북 예산은 9조4585억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RE100 산지 조성, 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우리 주식의 순자산비율(PBR)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전 0.8이었는데 출범 후 1.0으로 올라갔다”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만으로 주가 3200으로 뛰었다. 주가는 앞으로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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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더불어에서 정청래 당 대표와 김관영 도지사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9.16./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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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가 자산가치와 국민 행복지수가 함께 올라가듯 전북도민의 행복과 지역경제 발전도 병행돼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전북특별자치도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만큼 전북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당과 도가 협력한 지난 1년간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전주 하계올림픽 후보도시 지정, 전주권 대도시권 승격을 위한 대광법 개정,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생태계 기반 마련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정부 예산안에 전북 숙원사업이 일부 반영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국회 심사 단계에서 보완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특히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이 전북의 핵심 과제”라며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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