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6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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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CJ 자메이카 스타일 치킨’(왼쪽)과 동원홈푸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
CJ제일제당이 ‘CJ 자메이카 Style 치킨’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통다리와 통날개가 붙어 있는 몸통으로 구성된 형태로, 외식 및 배달 치킨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뼈 치킨’ 제품이다. 오븐 치킨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자메이카 대표 양념인 저크소스에 블랙페퍼, 마늘, 고추를 넣어 개발한 CJ제일제당 특제소스를 발라 자메이카 치킨 특유의 ‘맵단짠(매콤·달달·짭짤)’ 매력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 냉동치킨 제품들과 달리 트레이에 담겨 있어 별도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로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동원홈푸드가 추석을 맞아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 3종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저칼로리 소스와 명절 음식 준비에 활용하기 좋은 저당 한식 조리양념 등으로 구성됐다. 2~4만 원대로 마련된 실속형 선물세트다. ‘저당 소스&드레싱 선물세트’는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토마토케찹과 저당 참깨, 오리엔탈 샐러드 드레싱, 굴소스 등이 담겼다. ‘저당 한식 조리 양념 선물세트’는 잡채, 불고기, 제육볶음 등 명절 음식과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등 반찬류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종합 선물세트는 저당·저칼로리 소스와 한식 조리 양념 등 8종이 포함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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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오뚜기 옛날잡채’(왼쪽)와 대상 ‘오푸드 국물내기 한알’ 3종(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
오뚜기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잡채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오뚜기 옛날잡채’ 냉동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소량·간편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맛있고 간편하게 잡채를 즐길 수 있도록 잡채 냉동 간편식을 선보였다. ‘오뚜기 옛날잡채’는 오뚜기 옛날 당면과 참기름을 사용해 깊은 풍미를 살렸다. 양파, 당근, 부추, 표고버섯과 국산 돼지고기가 담겨 건더기가 푸짐한 잡채 한 그릇을 완성할 수 있으며, 재료 손질과 간 맞추기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와 프라이팬으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가 한식 국물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타정형 조미료 ‘국물내기 한알’ 3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멸치’, ‘채소’, ‘청양’ 총 3종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된다. 한 알씩 개별 포장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끓는 물에 넣기만 하면 3분 만에 육수 베이스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국물내기 한알’은 한식 국물요리는 물론 수프, 스튜 등 현지 국물요리에도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감칠맛이 풍부한 ‘멸치’는 오일 파스타와 잘 어울리며, 깔끔한 맛의 ‘채소’는 야채 수프나 쿠스쿠스 등에 적합하다. 국산 청양고추를 사용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살린 ‘청양’은 해산물 스튜나 파스타 요리에 매콤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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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장 ‘궁정비차 진생기율’(왼쪽)과 롯데마트·슈퍼 ‘마이 볼·쿼트’(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
정관장이 신제품 ‘궁정비차 진생기율·진생온율·진생영지’ 3종을 출시했다. ‘정관장 궁정비차’는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전해 내려온 전통 원료와 비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편의성을 더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다. ‘궁정비차 진생기율’은 허준의 건강차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6년근 홍삼농축액에 진피, 대추, 생강을 더하고 감귤 향을 입혀 풍미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궁정비차 진생온율’은 4가지 전통원료(천궁·작약·당귀·숙지황) 배합을 비롯해 약쑥과 익모초, 그리고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을 함유했다. ‘궁정비차 진생영지’는 보양과 마음 안정을 위한 건강차로 상황버섯추출물과 대추농축액을 더했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캔 하이볼 ‘마이 볼’ 3종과 스페인산 발포주 ‘쿼트’를 출시한다. 캔 하이볼 ‘마이 볼’은 레몬, 샤인머스캣, 유자 등 3가지 맛으로 구성해 선택폭을 넓혔다. 가격은 시중 캔 하이볼 대비 절반 수준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하이볼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기획했다. 함께 출시한 ‘쿼트’는 스페인산 발포주로 500㎖ 대용량임에도 900원대 가격으로 판매한다. 청량한 탄산과 가벼운 목 넘김으로 맥주에 가까운 음용감을 갖춘 상품이며, 직소싱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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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제면소 ‘가을 별미 칼국수’ 2종(왼쪽)과 아워홈 ‘그린 라운지’ 가을 신메뉴(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낙지와 바지락을 활용한 칼국수 2종을 출시한다. 먼저 ‘매운 낙지 비빔칼국수’는 낙지를 매운 특제 소스로 볶아내 미나리, 콩나물과 함께 즐기는 메뉴다. 매콤한 낙지볶음을 칼국수 면에 비벼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을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바지락 특유의 감칠맛과 개운한 맛을 담았다. 전통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일품 요리 ‘모둠해물 연포탕’도 마련했다. 낙지, 새우, 바지락 등 다양한 해물을 담아 깊은 국물 맛을 살린 메뉴다. 해당 메뉴는 제일제면소 명동점, 올림픽공원점, 여의도IFC점, 서울역사점, 무교주가 제일제면소 등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칼국수와 요리 신메뉴를 보다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준비됐다.
아워홈이 골프장 전용 식음 서비스 브랜드 ‘그린 라운지’에서 가을 시즌 신메뉴를 출시했다. ‘그린 라운지’는 올해 ‘골프 트립’을 콘셉트로 시즌별 세계 각국 이색 메뉴와 전통 한식을 재해석한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이번 가을 시즌 콘셉트는 ‘다낭 화이트비치’로, 베트남 현지 풍미를 담은 신메뉴 5종을 마련했다. 레몬글라스 돼지구이와 짜조, 춘권, 에그분보싸오(볶음쌀국수), 망고 등을 한 접시에 담은 ‘다낭 스타터 플래터’를 비롯해 ‘매운 등뼈 쌀국수’와 ‘얼큰 새우국밥’, ‘레몬글라스 돼지갈비 라이스’와 ‘스파이시 해물 철판 볶음밥’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가을 제철 채소를 활용한 ‘뿌리채소 솥밥과 메로구이 반상’과 ‘불고기 비빔밥 반상’ 등 반상 메뉴 4종과 복분자를 넣어 감칠맛을 끌어 올린 ‘고추장 삼겹 직화구이’ 등 주류와 어울리는 메뉴도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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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 커피앳웍스 ‘가을 시즌 음료’ 3종(왼쪽)과 아영FBC ‘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
SPC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가을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TEA-LICIOUS AUTUMN(향기로 물든 가을, 티가 맛있는 계절)’을 주제로 계절감과 다채로운 티의 향을 강조했다. 향긋한 밀크티와 콜드브루, 부드럽고 진한 연유크림이 어우러진 ‘크림 밀크티 라떼’, 깊고 진한 말차라떼 상단 플로럴한 라벤더 크림을 더한 ‘라벤더 크림 말차라떼’, 달콤한 과일의 향이 가득한 허브차에 향긋한 유자, 진저에일을 더해 부드러운 탄산감이 특징인 ‘오텀 유자 티 토닉’ 등 3종이다.
아영FBC가 칠레 와인 에라주리즈의 프리미엄 라인업 ‘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 2종을 신규 출시한다. 그란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샤르도네(Chardonnay)는 롯데백화점에서 단독 판매하며 이후 와인나라 등 전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그란 리제르바 샤르도네는 파파야·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향과 플로럴 아로마가 느껴진다. 열대과일과 시트러스 풍미가 신선한 산도와 만나 균형감과 긴 여운을 남긴다. 100% 샤르도네 품종으로 양조되며 프렌치 오크에서 10개월간 숙성해 깊이와 복합미를 더했다. 그란 리제르바 카베르네 소비뇽은 붉은 과실 풍미와 블루베리·달콤한 향신료가 느껴진다. 섬세한 탄닌과 신선한 산도가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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