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MaaS 경험 선사"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MaaS(통합교통서비스) 플랫폼 카카오 T의 '통합검색' 기능을 새롭게 개편했다.

   
▲ 카카오모빌리티가 MaaS(통합교통서비스) 플랫폼 카카오 T의 '통합검색' 기능을 새롭게 개편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17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통합검색 개편을 통해 회사는 이용자들에게 이동 전후를 아우르는 '진정한 MaaS 이용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개편으로 '통합검색'은 ‘목적지 특화 정보’ 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검색 대상 목적지의 유형적 특성에 따라 중요도 높은 정보를 매칭해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목적지에 따라 연관된 구체적인 활동을 추천하는 ‘제안 배너’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생성형 AI(인공지능)의 접목을 통해 더욱 편리한 검색이용과 이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 표출 등의 가능성도 추가로 검토 중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버스, 항공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여러 목적지에 대해 이동 맥락에 특화된 데이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의 강점을 이용자들이 충분히 누리실 수 있도록 이번 통합검색 개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날 택시, 대리, 퀵 등 파트너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담은 '파트너 성장 리포트'를 파트너플레이스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리포트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파트너에게 제공한 교육, 서비스 품질 관리, 콘텐츠, 상생 지원 활동 등이 담겨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파트너 3800여 명에게 지난 2021년부터 인센티브를 약 3억2000만 원 지급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자체 입문 교육 인원도 올해 상반기 누적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 밖에 택시 기사 의료비 안심 지원 사업, 퀵 배송 적재물 책임 보험료 지원 등 파트너가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사업도 리포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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