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공동 3위로 좋은 출발을 했다.

이소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 7언더파를 쳤다. 8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나선 사라 슈멜젤(미국), 가츠 미나미(일본)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이소미. /사진=LPGA 공식 SNS


이소미는 지난 6월 임진희와 짝을 이뤄 출전한 2인 1조 팀 대회 다우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이 우승 한 번 포함 톱10에 4번 든 이소미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주수빈이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임진희와 안나린, 지은희는 공동 18위(5언더파) 66타)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 김효주, 김아림, 유해란, 전지원, 최혜진이 공동 45위(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 이정은6, 양희영은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66위(2언더파)에 머물렀다.

부활을 위해 애쓰고 있는 박성현은 공동 86위(1언더파)로 컷 통과를 위해 분발이 필요해졌다. LPGA 투어 데뷔 시즌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윤이나는 최하위권인 공동 129위(2오버파)로 처져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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