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태진아가 '백반기행' 식객 허영만과 만난다.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태진아는 식객과 함께 충청남도 서천군으로 떠난다. 

   
▲ 사진=TV조선 제공

 
아내의 이름을 딴 ‘옥경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태진아는 아내에 대한 깊은 순애보를 드러낸다. 아내는 6년째 치매로 투병 중이다. 그는 “아내가 다칠까 봐 서로의 팔에 끈을 묶어 잘 정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태진아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요리인 우유콜라라면을 손수 만들어 선보인다. 전국 팔도를 다니며 안 먹어본 음식이 없는 식객조차 생소한 조합이다. 태진아는 이색적인 레시피의 탄생 비화를 전한다. 

또한 태진아는 서천특화시장에서 즉석 공연을 펼치며 상인들과 유쾌한 호흡을 보여준다. 그는 시장 인심 서비스에 특별 손님으로 가수 최영철과 이부영을 초대, 트로트 메들리를 선사한다. 

태진아는 행사 에피소드도 전한다. 공연을 위해서라면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안 가본 곳이 없는 그가 “북한까지 갔는데 당시 ‘옥경이’ 노래를 금지당했다”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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