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작으로 광주·세종·서울서 ‘Smart Work with AI 2025’ 세미나 개최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AI(인공지능) 시대의 업무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 사진=한글과컴퓨터 제공


22일 한컴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30일), 세종(10월 14일), 서울(10월 16일) 등 전국 4대 권역에서 'Smart Work with AI 2025'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X(AI 전환)을 고민하는 공공기관과 기업 담당자들에게 최신 기술 동향과 실질적인 문서 데이터 활용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컴은 이번 권역별 세미나에서 △업무의 효율과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 △문서 생태계를 완성하는 한컴의 AI 설루션 △AI·빅데이터 플랫폼 실제 활용 사례 △최신 페이퍼 & 페이퍼리스 기술 트렌드와 분야별 혁신 구축 사례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자리에선 한컴의 AI 기술력이 집약된 '한컴 데이터로더',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를 활용해 기관과 기업 내부에 축적된 문서 자산을 AI 학습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컴 데이터로더'는 전자문서 내 텍스트, 표, 이미지 등을 추출해 AI 학습용 데이터로 자동 가공하는 설루션이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다. '한컴피디아'를 통해선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전국 세미나가 수도권에 집중됐던 최신 AI 기술과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기업과 기관들이 성공적인 AI 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컴은 국내에서 검증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컴은 올 상반기 공공·교육 AI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국가대표 AI)'에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

이 같은 기반을 마련한 한컴은 최근 보안 규제에 민감한 일본 시장을 전략 거점으로 삼고 현지 금융기관과 문서 및 인증 분야의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아시아태평양 독점사업권을 보유한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와 협력해 글로벌에서의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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