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를 망설이는 당신 위해…뉴 MINI 클럽맨 출시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MINI가 젠틀맨을 위한 ‘뉴 MINI 클럽맨’을 국내 출시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첫 출시 후 전 세계 약 20만5000대가 판매된 클럽맨은 MINI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 혁신 기술, 안락함과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돼 2세대 뉴 MINI 클럽맨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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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INI 제공 |
MINI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델로 거듭난 뉴 MINI 클럽맨은 소형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뉴 MINI 5도어보다도 크다. 5개의 풀사이즈 시트,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용도 트렁크는 뉴 MINI 클럽맨의 장점이다.
전장은 MINI 5도어 대비 271mm 더 긴 4253mm, 전폭은 73mm 증가된 1800mm이다. 트렁크는 360ℓ이며 60:40 비율의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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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이란 기자 |
또한 뉴 MINI 클럽맨에는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 장착됐다. 뉴 MINI 쿠퍼 클럽맨에는 136마력, 22.5kg•m 최대토크의 힘을 발휘하는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으며,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쿠퍼 S 클럽맨에는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뉴 MINI 쿠퍼 S 클럽맨을 기준으로 제로백은 7.1초, 최고속도는 228km/h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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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이란 기자 |
뉴 MINI 클럽맨은 소형차 세그먼트에서도 보기 드문 고급 섀시 기술을 갖췄다. 이러한 설계콘셉트는 전륜 동력전달과 함께 낮은 차량 중심과 결합돼 MINI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또한 날카로운 코너링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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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이란 기자 |
특히 알루미늄 스위블 베어링과 고강도 스틸 재질의 앞차축 서포트, 위시본을 사용하여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견고하게 설계된 뒤차축 휠 서스펜션은 뉴 MINI 클럽맨의 민첩한 핸들링을 도와준다. 이 외에도 뉴 MINI 쿠퍼 S 클럽맨에 적용된 퍼포먼스 컨트롤은 다이내믹한 코너링 주행 시 한계범위에 도달하기 전에 즉각적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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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이란 기자 |
클럽맨의 디자인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스플릿 도어다.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트렁크는 기존에 비해 운전자의 시야를 넓혔다. 차량키를 소지한 채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활용하면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다.
또한 에어로 다이내믹 기능이 한층 더 강화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앞 휠의 공기 저항이 낮아지도록 공기의 흐름을 유도하는 디스플레이서(Displacer), 휠 아치 내부의 난기류를 줄여주는 에어커튼(Air-Curtain), 에어 브리더(Air Breather)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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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이란 기자 |
추가적으로 뉴 MINI 해치백 모델에서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옵션들도 대거 적용됐다. LED 헤드라이트, 안개등을 비롯해 보다 편리한 운전을 돕는 MINI 헤드업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그린모드, 스포츠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MINI 드라이빙 모드와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해 차량의 상태 확인,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수많은 기능을 직관적이면서 편안하게 제어할 수 있는 MINI 커넥티드도 그대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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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이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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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이란 기자 |
MINI 특유의 중앙 계기판은 뉴 MINI 클럽맨의 독창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LED 링 디자인의 중앙 계기판은 사양에 따라 6.5인치 혹은 8.8인치 컬러 모니터가 장착되며 기본차량정보, 인포테인먼트, 전화, 내비게이션의 디스플레이 기능을 담당한다. 이 모든 기능은 센터 콘솔의 MINI 컨트롤러로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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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INI 제공 |
이 외에도 MINI 브랜드 최초 적용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며, MINI 로고의 웰컴 라이트는 차량을 열고 닫을 때 운전자 측 사이드 미러에서 바닥에 투사돼 운전자를 반겨준다.
특히 뉴 MINI 쿠퍼 S 클럽맨에는 브랜드 최초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돼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전동식 시트가 포함돼 운전석과 앞좌석 조수석에서 버튼 만으로 시트 높이, 앞뒤 위치, 시트면 경사, 등받이 각도 등을 조정할 수 있다(내년 출시 모델부터 적용 예정).
뉴 MINI 클럽맨은 ‘MINI 유어스(MINI Yours)’ 컬러인 라피스럭셔리 블루(Lapisluxury blue)와 퓨어 버건디(Pure burgundy), 멜팅실버(Melting Silver) 등 3가지의 새로운 색상을 포함해 총 6개의 바디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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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이란 기자 |
MINI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뉴 MINI 클럽맨의 가격은 뉴 MINI 쿠퍼 클럽맨은 부가세 포함 3590만원, 뉴 MINI 쿠퍼 S 클럽맨은 467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가격이다.
한편 뉴 MINI 클럽맨 출시와 더불어 MINI는 완전히 새로워진 브랜드 CI를 선보인다. 오늘날의 MINI가 전통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대 기준에 맞춰 끊임없이 혁신을 해온 것처럼, 새로운 MINI의 CI에는 이러한 MINI의 정신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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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INI, 고이란 기자 |
새로운 MINI 브랜드 공식 서체인 ‘MINI 세리프(MINI Serif)’도 새롭게 선보여 기존 대비 가독성을 더욱 높였다. MINI 브랜드의 새로운 CI와 폰트는 뉴 클럽맨을 시작으로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