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무루간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이 크래프톤 측과 환담을 가졌다. 인도 중앙정부 장관급 인사가 크래프톤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전날 있었던 회동은 인도가 크래프톤의 핵심 전략 시장임을 재확인하고 향후 정책적 협력과 사업적 시너지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루간 장관은 회동에서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 산업 기여도와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에 감사를 표했다. 

또 향후 양국 간 교육 및 기술 교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앞으로 교육 교류, 현지 게임 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 인도 게임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글로벌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유튜브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키비디 토일렛'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가오는 10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스키비디 토일렛' 세계관을 접목해 플랫폼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크로스플랫폼 협업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다채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날 협업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 PC 버전은 오는 10월 22일, 콘솔 버전은 오는 10월 30일부터 2주간 할로윈 시즌 한정 아케이드 모드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