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SK AX가 글로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이하 MSP)'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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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K AX가 글로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확대한다./사진=SK AX 제공 | 
                        
                
25일 SK AX에 따르면 MSP는 단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생산성과 품질, 비용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AI 중심 운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SK AX의 서비스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엠씨엠피(MCMP)'를 중심으로 △비용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화하는 'AI 핀옵스' △문제를 감지해 자동 복구하는 'AI 옵스'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AI 기반 운영 모델을 제공한다.
이 같은 체계는 실제 제조 현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의 한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은 SK AX의 서비스를 도입해 인프라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운영 비용을 약 30% 절감했다. 
신장수 SK AX 클라우드 부문장은 "글로벌 제조기업이 생산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AX 기반 클라우드 MSP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AX는 데이터 표준화, 운영 효율화, 규제 대응 체계 등 전방위 해법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SK AX는 글로벌 제조 데이터 연합체 '카테나-X'의 공식 온보딩 서비스 제공 자격을 확보했는데, 이는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데이터 정합성 검증,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운영·교육까지 전 과정을 총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ESG 데이터의 수집부터 활용까지 관리 가능한 체계를 갖춰 국내 기업들이 국제 표준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시아·유럽 51개국 협력기관 ASEIC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SK AX는 자체 플랫폼 '클릭 ESG'를 통해 온실가스 관리, 목표 이행 점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ESG 대응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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