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을 더욱 빛낸 특별출연 배우들까지, 미공개 스틸 공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오는 10월 1일 마지막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북극성'이 애틋한 멜로 무드부터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까지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 사진들 속에서 예측불가했던 '북극성'의 결말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숨어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공개된 스틸은 '북극성' 속 문주와 산호의 짙은 멜로 케미스트리를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를 마친 문주와 곁에서 수 차례 목숨을 걸고 그를 지킨 산호의 경계를 내려놓지 않는 모습은 이들이 마주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북극성' 8, 9회 주요 장면들. /사진=디즈니+ 제공


뿐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문주와 산호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는 이들 사이 한층 더 짙어진 멜로 무드를 느끼게 한다. 작품이 공개되기 전 ‘어른 멜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전지현과 강동원의 말처럼, 두 사람의 과몰입을 부르는 멜로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문주와 산호가 과연 어떤 엔딩을 마주할지, 두 사람이 계속 함께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존재만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한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이 빛난다. 먼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부터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영화 '낙원의 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남다른 카리스마와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존재감을 선보여 온 엄태구가 북한의 김정은을 모티브로 한 김한상 역으로 분했다. 짧은 등장만으로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의 무게감 있는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 엄태구와 박지환 등 특별출연 하는 배우들의 모습도 담은 '븍극성' 스틸컷. /사진=디즈니+ 제공


또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강매강'부터 영화 '핸섬 가이즈', '범죄도시' 시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박지환이 문주의 또 다른 조력자인 변호사 호세 역을 맡아, 개성 강한 연기로 극의 판도를 뒤집을 것을 예고해 서서히 드러나는 전말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런 가운데 '북극성'은 10월 1일 마지막 두 개의 에피소드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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