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토요타 병원자선콘서트에 이어 김장나누기 행사까지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토요타자동차일 경기도 고양 산울안민속농원에서 토요타 고객들로 구성된 약 80명의 ‘2015 토요타 주말농부’들과 함께 주말농사의 결실을 맺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 산울안민속농원에서 진행된 ‘토요타 주말농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2015 토요타 주말농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지난 2012년 시작된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토요타 구매고객들에게 텃밭을 제공하고 주말마다 손수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친환경과 함께하는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20여가족이 각각 16.4㎡의 텃밭을 분양 받아 7개월간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며, 주말농사를 체험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그해의주말농사를 마무리하며 각자의 수확에서 십시일반 나눠 김장을 담가 기부하는 토요타 주말농부만의 전통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단순히 토요타 제품의 경험에서 더 나아가 자연과 함께한다”며 “오너로서 직접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구 환경에 대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공감대를 형성해보자는 것이 도입취지”라고 말했다. 

올해도 토요타 주말농부들은 각자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총800 포기와 채소를 모아 정성껏 김장을 담가 노숙인센터 ‘안나의 집’에 토요타 주말농부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