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지수가 올해 들어 47% 넘게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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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지수가 올해 들어 47% 넘게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
거래소 측 집계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23일 최고치인 1419.71포인트까지 올라 올해 들어 47.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42.7%를 상회하는 결과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로 공시한 기업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풀무원, 유니테크노, 서울보증보험, 에스티팜 등 5개사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166개사(코스피 128개사, 코스닥 38개사)로 늘었다.
또한 지난달 노을, 디케이앤디, 현대글로비스, 고려아연, 케이티앤지 등 5개사는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다.
9월 밸류업 지수의 연계 지수를 추종하는 'RISE 코리아밸류업 위클리고정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신규 상장하면서 밸류업 ETF 13종목의 지난달 말 기준 순자산 총액은 8289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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