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차로 통제...인근 2.5㎞ 구간 정체 이어져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에서 다중 추돌 사고와 화재가 발생해 귀성길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에서 다중 추돌 사고와 화재가 발생해 귀성길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사진=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4일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8분께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진영휴게소 인근 3차로에서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심을 잃었다. 

이 사고로 적재돼 있던 컨테이너가 3∼4차로에 떨어지면서 후속 차량들과 추돌로 이어졌다.

뒤따르던 다른 트레일러는 사고를 피하려다 갓길로 대피했으며, 뒤에서 오던 25t(톤) 트럭이 사고를 피하려다 전도돼 불이 났고 60대 트럭 운전사가 경상을 입었다. 

이어 탱크로리 1대가 도로 위에 떨어진 컨테이너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전 10시 기준 3∼4차로가 사고 수습을 위해 통제돼 인근 2.5㎞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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