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8일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 KBO 리그 9~10월 수상자로 두산 잭로그와 LG 오스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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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O |
9-10월 투수 부문에서는 두산 잭로그가 WAR 1.28로 1위를 차지했다. 잭로그는 9~10월 동안 총 25이닝(공동 6위)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08(1위), WHIP 0.92(4위)를 기록했다. 삼진 또한 27개(공동 7위)를 잡아내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며 올 시즌 마지막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 오스틴은 9~010월 WAR 1.67을 기록하며 타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스틴은 타율 0.414(2위), OPS 1.247(2위)를 비롯해, 안타 29개(공동 1위), 타점 22개(공동 3위), 홈런 6개(공동 4위)를 기록하며 팀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탁월한 장타력과 출루 능력으로 9~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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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KBO |
9~10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두산 잭로그와 LG 오스틴에게는 한국쉘의 후원으로 시상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한국쉘은 KBO 리그 선수들이 최고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올 시즌 내내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해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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