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표팀에서도 등번호 19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그동안 18번을 달았던 이강인의 배번이 바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힌국 축구대표팀은 10월 A매치로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2연전(장소는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8일 대표선수 26명의 배번을 공개했다.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기존 자신이 달던 등번호를 유지했다. 캡틴 손흥민은 7번, 이재성 10번, 김민재 4번, 황희찬 11번, 황인범은 6번 등 그대로다.
|
 |
|
▲ 대표팀에서 18번을 달았던 이강인이 이번 10월 A매치에서는 소속팀에서와 같은 등번호 19번을 배정 받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
이강인의 등번호가 바뀐 것이 눈에 띈다. 이강인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꾸준히 18번을 달고 활약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19번을 배정 받았다.
19번은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늘 달았던 배번이다. 2018년 프로 데뷔 후 발렌시아, 마요르카(이상 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모두 19번을 달고 뛰었고 뛰고 있다. 이강인으로서는 자신의 고유 등번호를 대표팀에서도 달게 된 셈이다.
이강인이 달았던 18번은 이동경(김천상무)에게 넘어갔다. 9월 A매치 때 19번을 달았던 오현규는 이강인에게 19번을 내주고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을 배정 받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