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문화 확산 박차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UN(국제연합)의 ‘여성역량강화원칙’에 공식 가입하고 국제기준의 양성평등 정책 이행과 인권 경영 강화 의지를 밝혔다.

   
▲ 한국마사회 본관./자료사진=마사회


‘여성역량강화원칙’은 UN 여성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의해 운영되는 글로벌 원칙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전세계 160여 개국,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가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KB금융,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가입해 기업 내 여성의 권한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그간 마사회는 양성평등 임원 목표설정 및 계획수립, 여성 보직자 임용 목표제 운영 등을 통해 체계적 여성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자란다 프로젝트’ 등 육아·돌봄 지원 확대를 통해 남녀 모두 수혜 대상이 되는 양성평등 실현에 노력해왔다.

마사회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여성 리더십 강화 및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그간 추진해 온 인권 경영과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국제적 기준을 더해 여성 인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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