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개봉을 불과 이틀 앞두고 있는, 강윤성 감독이 연출하고 변요한이 주연을 맡은 국내 최초 AI 활용 장편 영화 '중간계'가 스토리 예고편을 공개해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 간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 영화 '중간계' 예고편 주요 장면들. /사진=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공개한 '중간계' 스토리 예고편은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재미를 전달한다. 수천 억의 자산가로 알려진 ‘재범(양세종)’을 대놓고 노리고 있는 ‘물개(이무생)’의 모습은 이들이 어떻게 얽혀서 ‘중간계’에 갇히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물개’ 뿐만 아니라 각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장례식장에 모인 ‘장원(변요한)’, ‘민영(김강우)’, ‘설아(방효린)’, ‘석태(임형준)’의 면면들은 긴장감을 안겨주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재범’을 향한 숨 쉴 틈 없는 추격전은 강윤성 감독 특유의 밀도 높은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바로 이어 펼쳐지는 ‘중간계’. 텅 빈 도심 한가운데 등장한 저승사자의 비주얼과 그 능력은 또 한 번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본격적인 ‘추격 액션’을 즐기게 한다. AI를 활용해 만들어진 저승사자들의 비주얼은 실제 장면과 완벽히 어우러져 놀라움을 안겨준다.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와 처참한 사고를 당한 주인공들의 모습은 마치 더 이상 생존 가망이 없어 보이는 한편, ‘중간계’에서 영혼을 뺏기지 않으려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장면들과 ‘아직 죽지 않았다!’라는 카피는 영화 '중간계'가 보여줄 세계관에, 이들의 운명적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들의 완벽한 열연과 강윤성 감독만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연출에 국내 최초 AI 활용이 더해진 '중간계'는 오는 15일(수), 전국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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