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를 상대로 브라질전 때와는 확 달라진 선발 멤버로 치른다. 무려 8명이나 바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출전 명단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브라질전(한국 0-5 패)과 비교하면 공격수 손흥민(LAFC),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제외한 모든 선발 멤버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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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
골문은 김승규(FC도쿄)가 지킨다. 수비진은 김민재와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현대)으로 스리백을 꾸리고 측면 윙백으로는 김문환, 이명재(이상 대전하나시티즌)가 나선다. 중원에는 황인범과 김진규(전북)가 배치됐다.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을 엄지성(스완지시티)과 이동경(김천 상무)이 지원한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박진섭이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쓰리백과 포백을 모두 시험해볼 수 있는 수비진 구성이 눈에 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오현규(헹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은 교체 멤버로 벤치 대기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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