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넘어서 영화 '구원자'서 저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보여줘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의 '사실상' 미친 마약중독자 화가 김히어라, 그가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 '구원자'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미친'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 '구원자'에서 김히어라는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절박한 생존 본능이 담긴 ‘춘서’의 캐릭터를 소화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등에서 특유의 존재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히어라가 영화 '구원자' 를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김히어라는 이유 모를 저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 ‘춘서’로 분해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 영화 '구원자'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김히어라. /사진=마인드마크, 스튜디오 빅어스 제공


외딴 마을 ‘오복리’에서 홀로 아들 ‘민재’를 키우는 ‘춘서’는 어느 날 갑자기 아들이 걷지 못하게 되자, 그 이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인물이다. 그러던 중 ‘영범’의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과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한 ‘춘서’는 진실을 찾기 위해 ‘영범’의 가족을 집요하게 쫓기 시작한다. 

김히어라는 ‘춘서’에 대해 “목표지향적인 동물 같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인간의 욕망이나 본능을 건드리는 것에서 오는 긴장감 있는 오컬트”라며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본능에 충실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의심을 담은 눈빛부터 원인을 찾기 위해 쫓는 모습까지 ‘춘서’가 처한 저주 같은 상황과 절박한 생존 본능을 고스란히 담았다. 김히어라는 현실적인 두려움과 내면의 광기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을 예고한다.

‘춘서’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강렬한 인상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영화 '구원자'는 오는 11월 5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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