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2.46포인트(1.43%) 오른 3709.7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51% 오른 3675.82에 거래를 시작, 이후 상승폭을 키워 3700선도 넘어섰다. 

   
▲ 코스피 지수가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4억원, 326억원어치씩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 홀로 2036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이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나머지 기업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1.47%), SK하이닉스(2.01%), LG에너지솔루션(1.68%), 삼성전자우(0.41%), 두산에너빌리티(1.81%), 현대차(8.84%), HD현대중공업(0.39%), 기아(7.90%)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0포인트(0.15%) 오른 866.02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6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82억원, 78억원어치씩을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6.23%), 에코프로(4.15%), 파마리서치(4.19%), HLB(2.08%), 삼천당제약(4.31%)은 오름세다. 알테오젠(-0.79%), 레인보우로보틱스(-0.86%), 펩트론(-1.88%), 리가켐바이오(-2.15%), 에이비엘바이오(-2.89%)는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와 같은 1421.3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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