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상장폐지를 앞둔 세원이앤씨의 주가가 정리매매 첫날인 16일 80% 가까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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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폐지를 앞둔 세원이앤씨의 주가가 정리매매 첫날인 16일 80% 가까이 급락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날 세원이앤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8.66% 하락한 27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1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세원이앤씨는 2022년 이 회사를 인수한 특수목적법인(SPC)에 매각된 후 경영진의 횡령·배임 의혹이 발생하면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세원이앤씨는 지난 3월 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회사가 이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정리매매가 보류됐지만, 지난 2일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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