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 마브렉스가 MS(마이크로소프트)와 게임 퍼블리싱 및 AI 기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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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 마브렉스가 MS(마이크로소프트)와 게임 퍼블리싱 및 AI 기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넷마블 제공 | 
                        
                
16일 넷마블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MS와 협력해 웹3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블록체인 게임 지원 프로그램 '엑셀레이터'를 전개한다.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는 물론, 애저 오픈 AI, 코파일럿 스튜디오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웹3 게임 사업에 접목해 블록체인 플랫폼 마브렉스 생태계 및 웹3 게임 인프라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웹3 게임 퍼블리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최근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올 상반기에는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 규모도 대폭 늘린 바 있다.
구체적으로 넷마블은 상반기 R&D 비용으로 3037억 원(전체 매출의 22.6%)을 썼다. 
넷마블은 올해 초 신설한 생성형 AI 연구 조직인 ‘AI&Tech랩’을 중심으로 △딥러닝 기반 게임 이상 탐지 시스템 개발 △게임 내에서 감정 표현이 가능한 음성 AI 기술 구현 △립싱크 및 얼굴 애니메이션을 자동 생성하는 AI 모델 개발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한 게임 아트 생성 등 다양한 AI 기술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넷마블은 반기보고서에서 "향후 주요 연구개발계획은 기존 AI 프로젝트에 최신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라며 "게임에 최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유저의 게임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게임의 수명주기와 매출이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개발 중이거나 서비스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고 이용자 참여와 합리적 보상 제공이 선순환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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