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에도 신고 접수…경찰, ‘동일인 소행 여부 포함’ 조사 진행
[미디어펜=조태민 기자]광주광역시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경찰이 '학교 폭파 협박 가정 대테러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에는 전날 낮 12시 9분께 남구 주월동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생들을 대피시킨 뒤 교내외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광주 중고교 4곳에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으나 모두 허위로 드러났다. 경찰은 동일인 소행 여부 등을 포함해 신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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