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팀의 개성을 가득 담은 ‘The Action’으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전곡 작업에 참여해 또 한 번 '커리어하이'를 노린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미니 5집 'The Acti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새 타이틀곡 ‘Hollywood Action’ 무대와 함께 신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
 |
|
▲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사진=KOZ 제공 |
|
 |
|
▲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리우(왼쪽), 명재현. /사진=KOZ 제공 |
이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이번 앨범으로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성호는 "2025년 한 해에만 한국에서 세 번째 신곡으로 돌아오게 됐다. 저희 음악과 퍼포먼스를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명재현은 "올해 한 번 더 컴백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돼 좋다. 이번 활동도 잘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5집 ‘The Action’에는 성장을 향한 마음과 ‘더 나은 나’로 나아가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겼다. 성호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성장에 대한 열망을 담은 앨범이다. 성장을 하려면 액션을 취해야 하지 않나. 성장하기 위해 행동하는 저희의 도전 정신을 볼 수 있는 앨범이다"고 소개했다.
리우는 "누구든 도전과 성장을 갈망하지만 막상 실천하긴 어렵다. 무엇이든 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도 앨범을 만드는 게 도전이라 생각한다. 이런 마음가짐을 앨범에 투영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
 |
|
▲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사진=KOZ 제공 |
|
 |
|
▲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성호(왼쪽), 태산. /사진=KOZ 제공 |
타이틀곡 ‘Hollywood Action’에서 멤버들은 도전적인 태도와 거침없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운학은 "매력적인 스윙 리듬과 브라스 멜로디를 통해 듣는 분들과 같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면서 "처음 듣자마자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한 곡이다. 재미있는 후렴구도 있는데 이 부분도 눈여겨봐 달라"고 강조했다.
리우는 "관객들과 뛰어놀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또 기승전결이 확실한 곡을 만들어 보자고 생각해 굉장히 신경 쓰면서 작업했다"고 곡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명재현, 태산, 운학, 이한은 이번 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이한은 타이틀곡 크레디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한은 "이날만을 기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곡 작업이 정말 힘들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이 도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웃트로 부분이 원래 작업 초기 공백이었는데 프로듀서님께 '이런 식으로 마무리되면 좋겠다' 말씀 드렸더니 정말 감사하게도 반영해주셔서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이한이 작사 외에도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잘 해줬다. 태산과 제가 고민할 때 놀이터에 온 아이처럼 재미있게 작업하더라. 그런 모습이 신선한 자극이 됐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
 |
|
▲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사진=KOZ 제공 |
하이라이트 퍼포먼스는 눈여겨볼 부분이다. 안무가 바다가 참여한 이번 안무는 박력 있는 동작으로 색다른 멋을 전한다. 운학은 "이번 활동을 위해 각 잡고 칼군무를 준비했다.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리우는 "제 파트의 안무를 직접 짰다. 그 부분을 눈여겨봐 달라"고, 명재현은 "그간의 보이넥스트도어가 보여준 자유분방한 모습과 달리 '얘네가 이런 것도 할 줄 알았어?'라는 느낌이다.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군무를 넣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전곡 작업에 참여, 팀의 개성을 녹인 음악을 완성했다. ‘Live In Paris’, ‘JAM!’, ‘Bathroom’, ‘있잖아’ 등이다.
명재현은 "저는 랩 가사 위주로 작업을 많이 했는데 곡 흐름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잡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이런 과정을 거칠 수 있어 즐거웠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 재밌고 신선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시행착오가 많았다. 열심히 집중해서 작업했다"며 "많은 팬 분들께서 제 랩을 듣고 싶어 하셨는데 그런 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고자 열심히 작업해서 랩의 비중이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
 |
|
▲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운학(왼쪽), 이한. /사진=KOZ 제공 |
보이넥스트도어는 신보 'The Action'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니 3집 ‘19.99’와 미니 4집 ‘No Genre’로 2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No Genre’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16만 6419장으로 전작의 첫 주 판매량(75만 9156장) 대비 약 54%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미국 빌보드 기록도 기대된다. 보이넥스트도어가 현재까지 발매한 미니 앨범 4장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온 만큼 보이넥스트도어의 새로운 커리어하이가 기대된다. 멤버들은 '음악'이 곧 '자신감'이라고 자부했다. 태산은 "저희의 음악이 자신감의 원천이다"며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무대에서의 자신감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성호는 "멤버들은 항상 같은 마음이다. '보이넥스트도어 무대를 보고 싶어진다'라는 말을 듣는 게 가장 기분 좋다"며 "보이넥스트도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 늘 친근하게 다가가려 하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 음악' 하면 진짜 내 얘기 같은, 또 '내 어제가 떠올라' 이런 말을 들었을 때가 가장 뿌듯하다. 이런 평을 들으면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잘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 것 같다"고 전했다.
명재현은 "계속해서 열심히 작업하고 있기 떄문에 앞으로도 그런 부분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다"며 "'얘네 음악 정말 잘 하는 팀이구나'라는 생각이 드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앨범 발매 당일인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BOYNEXTDOOR 5th EP [The Action] COMEBACK SHOWCASE’를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 24일 KBS 2TV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Hollywood Action’ 무대를 펼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