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KT가 MS(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 AX(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KT 이노베이션 허브'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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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T가 MS(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 AX(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KT 이노베이션 허브'의 문을 열었다./사진=KT 제공 | 
                        
                
20일 KT에 따르면 광화문 사옥 웨스트 빌딩에 마련된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B2B 고객이 AX 관련 전시를 관람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KT-마이크로소프트 협력 공간이다.
다수의 AI가 협력해 요청에 맞는 결과물을 산출하는 '멀티 에이전트'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KT와 MS의 AX 전문 인력이 업무 혁신 로드맵 설정과 실현을 위한 기술적인 조언 등을 제공한다.
MS는 세일즈 역량 등을 전수하며 KT 이노베이션 허브 개소를 지원했으며, KT는 이노베이션 허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연구와 산업 적용을 선도하는 장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전무)은 "M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내부 AX 전환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산업, 정부, 학계 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을 통한 AI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도 MS와 협력해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를 선보였다. 
또 메타의 오픈소스 LLM '라마(Llama)'를 통해 개발한 '라마 K'를 공개했다. KT는 두 모델 모두 한국어 능력을 특화시킨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자체 개발 AI 파운데이션 모델 '믿:음 2.0'을 기반으로 법률·안전·의료·교육 등 분야에서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AI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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