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2% 가까이 상승하며 3880선도 넘어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66.62포인트(1.75%) 오른 3881.3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2포인트(0.95%) 오른 3851.01에 장을 시작해 오름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787억원어치를 팔아 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9억원, 469억원어치씩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23%)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43%), SK하이닉스(3.19%), 삼성바이오로직스(0.79%), 삼성전자우(3.29%), 두산에너빌리티(4.23%), 현대차(4.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2%), HD현대중공업(5.76%), 기아(2.97%)는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14포인트(0.47%) 뛴 879.90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95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8억원, 13억원어치씩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0.23%), 펩트론(2.03%), HLB(12.86%), 리가켐바이오(0.37%), 에이비엘바이오(1.26%), 삼천당제약(0.10%)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18%), 에코프로(-1.54%), 레인보우로보틱스(-0.99%), 파마리서치(-1.83%)는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달러당 1.80원 오른 1421.00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