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GS건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하자 예방 플랫폼'을 현장에 적용, 최근 1년간 '하자 판정 제로(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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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자 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직원에게 설명하는 모습/사진=GS건설 |
21일 GS건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가 이달 발표한 하반기 하자판정 조사 결과 GS건설은 최근 1년간 하자 판정 0건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의 ‘하자 예방 플랫폼’은 CS관련 본사 유관 부서와 현장의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이다.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시공 매뉴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 주요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시공 단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유사 하자의 재발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하자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별 하자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고, 문서화된 교육자료가 아닌 3D로 자료를 제공해 이해하기 쉽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설명이 쉬워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AI 하자예방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 상반기(작년 9월~올해 2월) 하심위 하자판정 0건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올해 3~8월)에도 하자 0건을 기록, 1년 연속 하자 제로에 성공했다.
또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입주 1~2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디어 자이안' 캠페인을 진행, 입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과 함께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 필요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하자 처리 협력사 포상 제도를 운영, 현장 대응속도와 품질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입주지정기간 동안 휴일 운영 A/S센터를 통해 입주민들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편리하게 하자를 접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밀착관리와 AI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품질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일상이 특별해지는 자이(Xi) 브랜드 철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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