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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글로벌 다국적 기업인 3M이 3분기 강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M 주가는 7.66% 치솟은 166.64 달러에 마감했다. 3일 연속 랠리다.
3M은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2%, 주당 순이익은 2.19 달러로 10% 각각 증가했다. 매출은 4개 분기 연속 신장했다.
이에따라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도 기존 7.75~8 달러에서 7.95~8.05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3M의 빌 브라운 CEO는 "우리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세 가지 핵심 우선순위에 대한 노력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에 대한 집중을 강조하며 "신제품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아누라그 마헤슈와리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상업적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성과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실적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 및 도전 과제도 만만치 않다. 공급망 차질로 인한 생산 및 납품 지연 가능성, 일부 시장의 포화로 인한 성장 제한,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압력으로 인한 비용 및 가격 상승, 전자 부문에서의 치열한 경쟁 등은 극복해야할 리스크들이다.
3M은 51개의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걸쳐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의 범위는 산업 및 안전, 헬스케어, 전자 및 에너지, 소비재, 교통 및 운송 등 방대한 분야에 걸쳐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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