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전유진이 신곡 ‘어린잠’을 발표한다.

23일 소속사 제이레이블에 따르면 전유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어린잠’을 공개한다. 

   
▲ 사진=제이레이블 제공


‘어린잠’은 전유진이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온리 유(Only You)'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시간이 흐르며 점점 작아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그리움과 따뜻한 사랑을 담아낸 감성 발라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세월의 흐름과 되돌릴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전유진 특유의 담백하고 애절한 보컬로 표현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지난 22일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어린잠'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영상은 하얀색 블라우스와 인디핑크 플리츠 스커트를 입은 전유진이 불이 꺼진 옛집에서 카세트 플레이어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가사를 적는 듯한 모습과 “아직 난 어린 잠을 자는데”라는 노랫말을 부르는 장면이 교차되며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어린잠’이라 적힌 테이프가 등장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전유진은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출신으로 2020년 3월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현역가왕’에서 활약하며 실력 있는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최종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전유진의 신곡 ‘어린잠’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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